건강검진 이용자의 70%정도가 비싼 검진료에 병원 가기가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의료복지몰 '병원가자'(www.hgaja.co.kr)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전국 건강검진 이용자 580명을 대상으로 병원 가기를 기피하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9%(400명)가 '병원 비용 부담'이라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19%(111명)는 '시간 여유 없음', 3%(20명)는 '병원 정보 불신'이라고 답했다. 69%가 병원비 부담이 과하다고 느끼는 건 건강검진이 대표적인 비급여 대상이기 때문이다.
'병원가자'는 이 같은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사이트로 전국의 안과, 치과, 피부과, 정형외과, 종합병원 등에서 진료비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방법은 병원가자 사이트에 접속한 뒤 회원에 가입하면 병원 예약과 함께 진료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회원 가입비는 따로 없다.
원하는 진료과목과 지역을 클릭 한 번으로 견적 의뢰가 가능하다. 24시간 내 병원을 비교해 예약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 비교 예약뿐 아니라 건강검진을 포함한 비급여 항목의 병원비를 약 40%~70%까지 우대받을 수 있다.
이런 서비스가 가능한 이유는 병원가자가 회원 개인이 아닌 단체 접수를 받아 예약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병원가자는 전국 2500여개 병원, 2400여개 고객사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이는 국내 의료복지몰 가운데 최대 규모다.
병원가자는 간편 의료견적 서비스 외에도 건강검진 견적 서비스, 온라인 병원서류 발급, 기업의료복지사업 등 종합 의료복지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병원가자 관계자는 "현재도 병원 및 회원사 수가 확대되고 있어 이용 고객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머니투데이